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7/25 [10:37]
정부와 시흥시는 복지대란 막는데 책임져야
시흥시민도 간과해선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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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시흥시에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산재해 시흥시 공직자들의 업무능력이 최대한 발휘돼야 하는 가운데 또 다른 문제가 시흥시의 이슈로 나타나고 있어 모든 시민들은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기가 되고 있다.

시흥시의 지리적 중심지인 능곡지구에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되어 입주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표출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욕구가 예상되고 있어 시흥시의 골치 덩어리로 작용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장 먼저 주거 생활에 가장 기초 요소인 교통 문제이다.

현재 거주민의 85%가 교통문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대주택단지가 52%를 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취약계층의 인구가 늘면서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유아복지 등의 불만이 넘쳐나고 있으며 입주민의 경제적 분포도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흥시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이미 사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문제들을 방치한 정부나 국토해양부 등 정책 입안자들이 최우선 책임져야할 문제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시흥시의 책임도 그 이상 크다는 것을 시흥시 공직자들은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시흥시는 인구 유입이나 아파트 임대주택의 규모 등이 별반 다를 것 없는 장현·목감택지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가 더 큰 문제이다.

현재 능곡지구에서 일어나는 복지 욕구에 더욱 배가되는 사태가 발생될 것으로 보이는 목감·장현 지구의 입주시기쯤이면 시흥시의 복지욕구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절대 무리가 아닐 것이다.

시흥시민들은 정부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신안산선의 시흥시청역 연결을 비롯해 택지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외부에서 유입되는 임대주택 주민들을 위한 복지 경비를 부담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또한 시흥시 공직자들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도 심각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과 대응책을 세우고 실현시켜야 된다. 이를 해결해야 될 위치에 있는 담당공무원은 물론 관련 정치인들이 책임지고 충분한 대응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시민들의 힘으로 응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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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린 09/07/31 [09:48] 수정 삭제  
  참으로 좋은 지적 입니다. 특히 시흥시민도 간과해선 안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흥시민 29만8천.100명의 서명에 담긴뜻을 존중
해 다시는 신안산선 문제를 다루실때 시청역연결이 아니라. 수인선 월곳역으로의 연결이라 표현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곧 아시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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